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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인공지능 이식한 축산농가 … 카메라로 돼지 출산 예측
작성일
2024-03-04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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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이식한 축산농가 … 카메라로 돼지 출산 예측




요즘은 분야를 막론하고 인공지능(AI)이 대세다. 이미 산업계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AI가 깊숙이 침투해 있다. 

흔히 가장 전통적인 산업으로 여겨지는 농업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농업에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AI도 빠르게 실전에 적용되고 있다.

2018년 네덜란드에서 처음 개최된 '제1회 농업AI대회'에서는 오이 재배 본선 대결에서 AI팀이 오이 명장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최근 들어서는 축산 분야에서도 AI 적용이 활발하게 시도되는 분위기다. 

사실 경종 농업에 비해 축산 분야에서 활용되는 AI 기술의 수준이 더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 평가다.

유송원 축산물품질평가원 유통혁신본부장은 ""가축은 살아 움직이는 동물이다보니 개체별 관리가 필요하고 온습도 조절이나 사료 급이 등 

사양관리 정보가 매우 복합적이어서 AI를 적용하기가 더 까다로운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향후 스마트축산을 발전·보급하기 위해서는 AI 활용이 중요하다고 보고 작년 말 처음으로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를 열었다. 

AI 축산으로는 첫 대회인 만큼 새로운 아이디어나 미래 기술이 아니라 당장 축산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AI 기술에 대한 경진대회 성격으로 진행됐다. 

유 본부장은 ""현재 국내 축산 분야에서 실제 적용되고 있는 AI 기술이 어느 정도 수준인가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 컸다""고 말했다.

엠트리센은 양돈 농장에서 활용하는 'AI 분만사 정밀관리 시스템'을 선보여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돼지를 사육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임신한 돼지의 분만을 관리하는 일이다. 

모돈이 한 번에 10마리 이상의 새끼돼지를 낳기 때문에 분만 과정에서 관리가 잘못 되면 자칫 새끼가 폐사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새끼돼지가 어미돼지에 깔려 죽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돼지농장의 생산성을 측정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돈 마리당 연간 출산 새끼돼지 수(PSY)'를 높게 유지하려면 폐사율을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이유다.

엠트리센은 돈사 내에 장착된 카메라와 AI를 활용해 모돈의 상태를 파악한다. 모돈이 분만할 조짐이 보이면 농장 관리자에게 알람을 보내 

바로 분만 관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분만을 앞둔 모돈의 경우 자궁근이 수축했다가 골반이 이완되는데 이를 AI가 영상 판독을 통해 알아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과거에는 심야 시간대에 모돈이 갑자기 출산할 경우 관리 타이밍을 놓쳐 새끼돼지가 폐사하는 일이 종종 발생했지만 이런 시스템을 도입하면 사전 대처가 가능해진다. 

그 결과 모돈의 분만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장 작업자들이 근무하는 주간에 분만을 유도함으로써 근무 효율을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

우리나라 양돈 농장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생산관리 프로그램 업체인 와이즈레이크는 'AI 기반 모돈 생산성 예측 서비스'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서비스의 경쟁력은 지난 20년간 국내 농가로부터 축적한 양돈 관련 빅데이터에서 나온다. 

지금까지 누적 관리 모돈이 270만두, 누적 출하 두수는 7800만마리, 누적 데이터 건수는 17억건에 달하고 있다. 

모돈과 비육돈에 대한 생산, 출하, 경영, 환경 등 데이터를 고스란히 보유하고 있다보니 이를 활용한 AI 서비스 품질이 높아진 것이다.

이 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 장비를 이용해 모돈의 사료 섭취와 행동 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AI로 분석해 필요로 하는 결과를 제공해준다. 

농장 작업자들의 업무가 일목요연하게 관리되다보니 작업에서 누락이 발생하지 않고, 농장의 생산성 저해 요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경영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농장의 경영 성과에 대한 질적 효과를 분석해 향후 농장 운영에 반영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결과적으로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농장의 평균 PSY가 24.3두로 국내 농장 평균 21.5두에 비해 3두가량 높다.

함께 최우수상을 받은 호현에프앤씨는 '포유모돈 급이 알고리즘을 통한 농장 경영효율 솔루션'을 제시했다. 

포유모돈의 급이량 조절을 통해 농장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이다. 농장에서 수집한 400만개가량의 데이터를 분석해 92% 정확도를 가진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향후 포유자돈의 성장 데이터를 수집해 모돈 급이량이 포유자돈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까지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다운은 '국내산 AI 기반 로봇착유시스템'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AI 기술을 바탕으로 젖소의 유두를 자동으로 찾아 착유할 수 있는 국내 개발 로봇착유기다. 

국립축산과학원과 2016년 개발을 시작해 로봇착유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젖소별로 유두의 형태가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인식이 어려워 로봇착유기 개발이 힘들었는데 관련 데이터와 AI기술을 접목해 인식기술을 확보했다.

애그리로보텍은 '무인로봇착유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애그리로보텍은 2009년 컨설팅을 시작으로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이어 자동으로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는 스마트팜 장비를 도입하거나 자체 개발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착유로봇 보급 후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개체별 장단점과 특성 등 정보와 함께 농가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우수상을 받은 원스프링의 '빅데이터 활용 악취제어 관리시스템'은 스마트장비를 통해 축사 형태별, 사육 단계별 악취와 내·외부 환경을 분석해 

악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총 380만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악취 제어시스템을 가동해 에너지와 물 사용을 대폭 감축하고 효율적으로 악취를 저감한다."   





https://www.mk.co.kr/news/special-edition/1095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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