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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아카시아꿀과는 완전 달라요…국산 아까시꿀, 제대로 알고 먹자
작성일
2024-01-30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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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꿀과는 완전 달라요…국산 아까시꿀, 제대로 알고 먹자




‘아까시꿀’은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꿀의 70%를 차지한다. 흔히 아까시꿀을 ‘아카시아꿀’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둘은 다른 품종의 꿀이므로 구별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산 아까시꿀을 소개하며 이러한 내용을 강조했다.

아까시꿀은 특유의 향을 지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대중적인 꿀이다.

국내산 아까시꿀은 설탕과 달리 단당류인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뤄져 흡수가 빨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B1과 비타민B2, 비타민B 복합체인 니아신을 비롯해 칼슘, 구리, 철, 포타슘, 마그네슘, 망간, 소듐, 인, 아연, 황 등 우리 몸에 이로운 무기물이 함유돼 있다.

이와 함께 프롤린, 아스파라긴산 등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이 17종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 연구 결과 국내산 아까시꿀이 위염, 위궤양, 위암의 발병인자 중 하나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균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는 국내산 아까시꿀에 함유된 아브시스산(abscisic acid)에 의한 것으로 아까시꿀 1㎏ 중 아브시스산은 평균 24㎎ 함유돼 있다. 

다른 꿀에서는 아브시스산이 매우 적은 양 검출되거나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루마니아, 헝가리, 불가리아에서도 아까시꿀이 생산되지만, 

꿀 속의 아브시스산 평균 함량은 국내산 아까시꿀의 3분의1 정도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베트남에서 생산된 아카시아꿀이 수입되고 있는데, 국내산 아까시꿀과 혼동하지 않도록 정확한 용어 사용이 필요하다.

국내 생산 꿀의 70%를 차지하는 아까시꿀의 밀원 아까시나무(슈도아카시아). 농진청

흔히 알고 있는 ‘아카시아나무’와 ‘아까시나무’는 다른 품종으로 우리가 먹는 아까시꿀은 아까시나무에서 나온다.

아까시나무의 종명은 ‘유사아카시아’라는 뜻의 ‘슈도아카시아(pseudoacacia)’로, 국내에는 19세기에 처음 도입됐다. 

한국전쟁 이후 산림 녹화사업을 통해 대량으로 산에 심어지며 ‘유사(pseudo-)’라는 뜻이 생략되고 ‘아카시아’나 ‘아까시’로 불리기 시작한 것이 유래다.

그동안 국내선 두 단어가 혼용돼왔지만, 앞으로는 아까시나무에서 유래한 꿀이란 의미로 ‘아까시꿀’로 통일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다는 게 농진청의 주장이다. 

농진청은 농림축산식품부·한국양봉협회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용어 수정을 지속해서 추진해갈 계획이다.

이상재 농진청 농업생물부장은 “아까시꿀과 관련해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소비자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연구에 기반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설 명절을 맞아 소중한 사람에게 아까시꿀을 선물하면서 우리 아까시꿀에 관한 정확한 정보도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ttps://www.nongmin.com/article/2024012950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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