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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월 미국 물가 5.0% 올라 상승세 둔화…금리에 어떤 영향 미칠까
작성일
2023-04-13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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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미국 물가 5.0% 올라 상승세 둔화…금리에 어떤 영향 미칠까




미국 3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동기보다 5.0% 오른 것으로 나왔다. 시장에서는 평균 5.2%를 예상했는데 이보다 더 낮게 나온 것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5월에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데 이번 물가지수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5.0% 올랐다”고 밝혔다. 2월(6.0%)보다는 상승률이 많이 떨어졌다.

미국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9월 9.1% 상승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선진국인데다 경제규모가 전세계 1위인 미국에서 이만한 물가상승률은 거의 전례가 없는 일이다.

그러나 이후 조금씩 상승률을 낮춰 올해 3월에는 5.0%까지 내려왔다.

이번에 물가상승률이 낮아진 것은 휘발유 가격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식료품 가격은 8.4% 올라 여전히 미국 물가에 영향을 많이 미쳤다.

석유류와 농산물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5.6% 상승했다. 석유류와 농산물 가격은 변동성이 심해 이를 제외하고 살펴보는 것이 근원물가다. 

특히 2월(5.5%)보다 0.1%포인트 올라 근원 소비자물가는 좀체 꺾이지 않는 모습이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5월 3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금리를 어떻게 결정할지 주목된다. 

앞서 FOMC는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현재로서는 5월에도 0.25% 포인트를 올리는 것이 우세해 보인다. 

특히 OPEC+가 하루 116만 배럴 추가감산을 예고하면서 기름값이 조금 오른 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04122327556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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