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쇼핑몰 이름

업계소식

제목
[종합] 다국적 곡물 기업, 러시아서 손 뗀다…국제 가격 상승 우려
작성일
2023-04-03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평점
0점
추천





다국적 곡물 기업, 러시아서 손 뗀다…국제 가격 상승 우려




다국적 거대 곡물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산 곡물 수출 사업을 중단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러시아 정부의 곡물 시장 통제 강화와 이에 따른 국제 곡물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1일(현지시각) 미국계 카길,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비테라 등 2곳의 곡물 기업이 러시아 곡물 사업을 중단하기로 한 데 이어 

미국계 에이디엠(ADM), 프랑스계 루이드레퓌스도 러시아 내 사업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이어서, 이런 움직임은 러시아 국영 기업 등의 영향력 강화와 국제 곡물 시장 판도 변화를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지적했다.

러시아산 곡물을 전세계에 판매해온 이들 기업들이 러시아 사업을 철수·축소하기로 한 것은 러시아 정부가 곡물 주권을 강조하면서 통제를 강화한 탓이다. 

카길과 비테라는 지난해 12월부터 러시아 내 자산 포기 압박을 받아 왔다. 압박이 이어지자 카길은 지난 29일 러시아에서 운영하는 곡물 수출 터미널에서 

오는 7월부터 곡물 선적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흑해 연안 항구도시 노보로시스크의 곡물 수출 터미널 지분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지분 매각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이어 30일에는 비테라 또한 7월부터 러시아 곡물 수출 업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러시아 전체 곡물 수출량의 14%를 차지했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계 에이디엠도 러시아 내 사업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고, 

러시아 경제 신문 <콤메르산트>는 루이드레퓌스 또한 러시아 내 사업 축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국적 기업들이 잇따라 러시아 곡물 시장에서 손을 뗄 움직임을 보이면서 러시아 정부 투자 기업들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러시아 정부가 곡물을 무기화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투자한 베테베(VTB) 은행 그룹은 몇년부터 곡물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면서 

카길과 비테라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고, 오제카(OZK) 그룹도 러시아의 5대 곡물 수출 업체로 급부상했다.

금융 서비스 업체 스톤엑스의 상품 위기 관리 책임자 맷 애머만은 “러시아 정부의 개입이 강해질 경우, 시장 전망 측면에서 위험이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농업부는 외국 기업들의 사업 축소가 러시아의 곡물 수출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곡물 거래인들의 불안감을 잠재우지는 못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86147.html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목록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