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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돼지고기도 가격괴리…양돈농가도 적자 위기?
작성일
2023-03-16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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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도 가격괴리…양돈농가도 적자 위기?




한우에 이어 한돈도 높은 생산비 대비 낮은 가격에 팔리는 가격괴리 현상을 겪고 있다. 

여기에 앞서 정부가 한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벌인 소고기 할인 행사에 돼지고기 수요까지 떨어지면서 양돈 농가의 시름도 깊어지는 모양새다.

15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돼지고기 도매가(탕박 가격)은 1㎏당 4321원으로 지난해 8월(7732원)보다 45% 하락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돼지고기 1㎏당 생산비는 5920원에서 5435원으로 8.2% 하락하는 데 그쳤다.

돼지고기를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이 ㎏당 1100원 가량 비싼 셈이다. 한마리를 키워 팔면 10만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게 양돈농가의 설명이다. 

실제 올해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양돈농가의 손실액은 2173억원으로 추산된다.

문제는 돼지고기 가격은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지난해 할당관세 적용으로 돼지고기 수입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가격에 하방압력을 넣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할당관세 조치는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할당관세는 물가나 수급 안정 등을 위해 특정 물품(중량)에 대해 일정 기간 관세를 줄여주는 제도를 말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돼지고기 수입량은 44만2000톤으로 전년(33만3000톤)보다 32.7%, 

2020년(31만톤) 대비 42.5% 늘었다. 수입중량과 수입금액도 각각 3.0%, 19.6% 증가했다.

여기에 올해 돼지 공급마저 평년보다 많을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돼지 도축 마릿수를 1825만~1845만마리로 예측했는데, 이는 평년(1775만마리)보다 2.8~3.9% 많다.

이런 상황에 소비자가격도 높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정부가 나서기도 쉽지 않은 모습이다. 

실제 돼지고기 소매가격은 낮은 폭이지만 도매가와 같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3일 기준 돼지고기 삼겹살 100g 소매가격은 2247원으로 지난달(2374원)보다 127원(5.3%) 내렸다. 

갈비와 목심도 각각 1310원, 2055원으로 전달대비 2.2%(30원), 6.5%(144원) 하락했다.

여기에 최근 정부가 한우 도매가격 폭락을 방지하고 농가지원을 목적으로 대대적인 소고기 할인행사에 들어간 것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할인폭이 커 수요 자체가 넘어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달 농협 하나로 마트를 중심으로 시작한 반값 한우 할인 행사를 이번 달엔 대형마트들이 이어받아 진행 중이다.

판매 효과도 크다. 하나로마트의 반값 한우 행사에선 계획된 물량인 400톤이 훌쩍 넘는 568톤이 팔려나갔다. 

이달부터 반값 행사를 진행 중인 대형마트도 일주일간 평소 3주 치 물량인 한우 전 품목 60톤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돼지고기 소비 수요가 한우로 돌아서며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는 게 농가들의 공통된 걱정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생산비 상승과 소비 부진으로 인해 한돈농가의 어려움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적자 경영에 시달리고 있는 한돈농가에도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는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다. 돼지고기는 소비량으로만 따졌을 때 소고기를 한참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1월 발간한 ‘농업전망 2023’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육류 소비량은 58.4㎏을 기록했다. 

1인당 쌀 소비량(56.7㎏)을 처음 넘어섰다. 육류 소비 중 돼지고기(28.5㎏)가 소고기(14.8㎏)의 2배 수준으로 1위다."   






https://www.ebn.co.kr/news/view/1570491/?sc=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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