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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저메탄 사료 개발 어떻게 되고 있나
작성일
2023-02-27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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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메탄 사료 개발 어떻게 되고 있나





최근 축산농가들이 사료가격 폭등 등으로 경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사료비 절감과 환경개선은 축산업계에서 주요 화두가 되고 있다.

가축이 체내에서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적정량의 사료 내 단백질 공급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이미 2006년부터 양돈용 경제사료의 필요성이 주장됐고

 양돈선진국인 유럽연합(EU)에 비해 조단백질(CP)이 4~6% 높다는 점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축종별 저단백질 사료개발과제를(2021년 IPET) 시작으로 

지난해 7월 양돈사료 저단백질 사료공정규격을 공고했으며,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 메탄 줄이고 농가 경영 개선 위해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 추진

소의 메탄 배출량 저감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내년까지 안성목장에서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해외에서 저메탄사료는 메탄저감 효과가 있는 사료로써 다양한 실험과 검증을 거쳐 판매하고 있으며, 

축산물 가격에 비해 비용부담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UN SDG(sustainable Development Group)와 공동개발한 DSM사의 ‘3-NOP’는 

가축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메탄발생을 20~30% 저감시킨다는 다양한 실험과 검증결과를 내놓고 있다.

또한 카길사가 네덜란드와 벨기에에 판매를 시작한 질산염제는 질소를 공급하면서 메탄 발생을 10~30% 저감시키고 생산성 향상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농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내년까지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 

소의 메탄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근거를 만들고 최적의 출하월령 산출과 사육기간 단축 방법을 제시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은 6개월령 송아지 600마리를 전국에서 구매해 농협사료 안성목장에서 실증시험이 추진되고 있다.

 3년 동안 축산발전기금 122억 원 정도가 투입, 5개의 연구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과제인 한우 유전능력 맞춤형 사양관리 프로그램 개발 외에도 △사육조건·성장단계별 탄소 배출량 측정 조사 

△송아지 유전능력 평가시스템 고도화 △단기 비육 한우고기의 이화학적 품질·숙성 중 맛 관련 특성 규명 △축산주요국 소 사육방식 조사 등의 세부과제가 추진된다.

지난해는 △시험우 송아지 구입 △송아지 거세 △시험우 유전형질 조사 △개시 체중측정·혈액채취 △시험우 축사·우방배치 

△사료 프로그램 확정 △시험사료 급여·사양시험 개시 △시험축사 보수 △사료섭취량 조사 △2차 체중·혈액채취 △메탄발생량 측정 △위액, 분변 채취 등이 추진됐다.

사양시험에 활용되는 소는 육질형, 육량형 두 가지의 유전능력으로 출하월령은 24·26·28개월령으로 나눠 2개사의 관행 배합사료와 강화 배합사료를 급이한다. 

단기시험사육과의 비교를 위해 30개월령에 대한 관행 사육도 진행된다.

사양시험 조사항목은 개체유전능력, 사료섭취량, 체중, 일당증체량, 사료요구율, 혈중대사물질, 메탄 발생량, 반추위·미생물군집 등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기존보다 출하월령을 단축할 경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미례 농협 축산경제 한우기획팀 반장은 “생산자 단체, 농협, 산업계·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5명의 자문위원이 안정적인 사육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사육기간을 2~3개월만 줄여도 소를 탄소배출의 주범인 것처럼 바라보는 시각과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반장은 “농가의 생산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일정 기간 사육기간을 줄여도

 한우고기 품질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도출돼 향후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안성목장에서는 농가의 사육과정과 비슷한 상황으로 소가 사육된다”고 덧붙였다.


# 국내배합사료업체, 저메탄사료 개발에 박차

지난 22일 한국양돈연구회 주최로 대전에서 열린 ‘제22회 양돈기술세미나’에서 김유용 서울대 교수는 ‘조단백 감축에 따른 다양한 해법 제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양돈사료 내 단백질 2%를 줄일 경우 사료비를 kg당 20~30원 절감할 수 있고

 성장단계별 사료급여시 육성전기와 비육전기사료가격 차이는 kg당 약 30~40원 차이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사료내 과량의 단백질함량과 가축의 성장과는 무관하며 사료내 아미노산의 함량과 아미노산간의 비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가축사료내 과량의 잉여단백질을 줄이는 것이 분뇨로 배출되는 암모니아를 감축하는 것이며, 

사료 내 CP 1% 절감 시 암모니아 10% 감축, 악취민원 예방, 지구온난화 요인인 이산화질소를 줄이는 방법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교수는 대한한돈협회의 사료분석결과를 인용, 현장에서 논란이 많은 육성기사료 스펙과 

비육전·후기 사료의 판매비중을 비롯해 과학적이고 법률적인 사료용어 사용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배합사료업체들은 탄소배출의 주범으로 오인받고 있는 축산업의 인식개선은 물론 국가적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며 메탄을 줄이는 사료, 

혹은 친환경 사료 등의 형태로 프리미엄 사료를 내놓고 저메탄사료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일찌감치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동참, 사료내 잉여 단백질을 줄여 이산화질소를 저감하고 효율적인 운영에 주목해 왔다. 

양계는 조단백질을 낮추고 유효 아미노산과 에너지에 비중을 둔 사료를 시장에 적용했으며 

프랑스, 네덜란드 등 양돈 선진 회사와 지속적인 기술제휴를 통해 양돈 신기술을 교류했다. 

이에 최신 키네틱 영양이론을 바탕으로 출시한 키네틱 시리즈로 사료내 영양소의 낭비를 최소화하고 이용성을 극대화 해 사료요구율을 개선하고

 분뇨로 배출되는 질소를 최소화해 냄새까지 줄이는 친환경 제품으로 인기를 끈 바 있다.

우성사료도 지난해 초 메탄가스 저감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이안스와 ‘저메탄사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반추동물 대상 저메탄사료를 위한 공동 개발연구에 이어 시설장비 등 물적자원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저메탄사료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그린랩스와 ‘저메탄 사료 개발 및 유통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그린랩스가 카길애그리퓨리나가 개발한 저메탄사료를 유통하고 궁극적으로 ‘저탄소 소고기’공급을 위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가축 장내 메탄을 줄이는 친환경 사료를 시장에 출시한 업체도 있다.

CJ 피드앤케어는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젖소 트림과 방귀 속 메탄을 줄이는 친환경 사료 ‘메탄솔루션’과 비육사료 ‘비프메탄솔루션 600’을 출시했다.

 메탄솔루션은 메탄저감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 메탄저감 낙농사료로 소위 속의 메탄 발생균을 억제해 일반 사료에 비해 메탄 발생량을 36% 이상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CJ 피드앤케어측은 전 세계적으로 축산분야 탄소배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규제가 확대되는 만큼 친환경적인 사료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료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환경친화적 사료 보급 확대를 정책 방향으로 삼고 저메탄 사료 등에 대한 금융지원이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혀 

사료업체들의 저메탄 사료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아직은 개발 초기 단계로 현장에서 저메탄 사료의 

사용률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생산원가를 낮추고 상용화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af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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