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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양봉] 꿀벌 폐사 농가 탓이라는 정부, 양봉농가들 ‘분노’
작성일
2023-02-22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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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폐사 농가 탓이라는 정부, 양봉농가들 ‘분노’




부가 꿀벌 집단 폐사의 원인을 기후변화가 아닌 농가의 ‘방제 실패’로 돌리면서 지역 양봉농가가 분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월동꿀벌 피해 조기회복 및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전국에서 약 100만 봉군(벌통) 

가까이 폐사 피해를 입었다고 추산했다. 2021~2022년 동절기에 전체의 14.9%에 해당하는 40~50만 봉군, 

이번 동절기 전인 9~11월 다시 한 번 비슷한 규모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꿀벌 사육규모는 지난해 12월 기준 247만 봉군으로 전년 동월(269만)보다 8.2% 감소했는데, 양봉산업 유지에는 

큰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100만 봉군에 육박하는 꿀벌 집단 폐사의 주 원인으로 이날 농식품부가 지목한 것은 농가의 방제 실패다.

플루발리네이트 등 특정 방제제가 장기간 널리 사용되며 이에 내성이 생긴 응애(진드기)가 확산해 꿀벌 피해가 커졌다는 것이다.

또 농식품부는 통상 6월까지 채밀을 마치고 7월부터 방제에 들어가야 하나, 일부 농가의 경우 꿀이나 로열젤리 등 양봉산물 추가 생산을 위해 

방제를 충분히 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집단 폐사 사태가 터진 지난해 초 양봉 농가가 원인으로 꼽은 기후변화에 대해서는 ‘직접적 연관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못 박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부 관리를 잘한 농가는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며 ""이런 사례를 볼 때 기후변화보다 내성 응애 방제가 

제대로 안 된 결과라고 결론 냈다""고 설명했다.



지역 양봉농가는 농식품부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꿀벌 폐사 피해는 정부 추산보다 클뿐더러, 

그 책임도 농가에 돌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승우 양봉협회 충남지회장은 ""정부는 봉군을 피해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 

실제 벌통 안에 있는 벌을 비교하면 10%가 아닌 50~60%가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피해 원인으로는 기후변화가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

이 지회장은 ""날이 따뜻하니까 10월 전에 마쳐야 할 산란을 12월까지 한다""며 ""그러면 겨울에 태어나는데 춥다 보니 제대로 자라질 못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농식품부는 꿀벌 폐사 방지대책으로 △분봉(다른 봉군으로 꿀벌 이동) 촉진 △대대적 응애 방제 △농가 시설 현대화 △연구 개발 및 품종 개량 등을 제시했다."   




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7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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