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룟값 또 인상
사료비가 6~7월 또 다시 인상되면서 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국제곡물 6월호에 따르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곡물 가격이
크게 상승한 1~2분기 구입한 물량이 도입되면서 수입 단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2월말 이후 시작되면서 국제 곡물 가격도 다시 한번 급등했는데 이제 그 여파가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일부 사료업체는 6월부터 또 다시 사료 가격 인상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 폭은 양돈사료의 경우 6~7월 kg당 총 80~85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로써 사료 가격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kg당 약 200원 이상 상승, kg당 평균 500원서 750원 수준으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최근 환율 및 국제 고곡물가 강세 지속으로 지속적인 인상 요인이 발생하면서 향후 kg당 800원 이상 상승도 우려되고 있다.
이 같이 잇따른 사료가격 인상에 따라 올해 돼지 두당 생산비는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돈가격 안정과 농가들의 생산성 제고 노력이 그 어느해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http://www.pig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