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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충청권 꿀벌 최대 40억마리 폐사… 양봉농가 초토화
작성일
2022-04-29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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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꿀벌 최대 40억마리 폐사… 양봉농가 초토화




꿀벌 집단 폐사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되며 충청권 역시 양봉농가 절반이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만 적게는 9억마리, 많게는 40억마리의 꿀벌이 실종 및 폐사된 것으로 추정돼 장기적으로는 지역 식량 생산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 상황이다.

올해 초 전국 양봉농가의 꿀벌이 집단적으로 자취를 감추며 미국에서 2006년 처음 보고된 꿀벌 군집붕괴현상(CCD)이 국내에서도 시작됐다.

충청권 역시 피해를 피해갈 수 없었다.



한국양봉협회에 따르면 충청권 전체 양봉농가의 25.8%(4월 기준)가 CCD로 피해를 입었다고 조사됐다.

충청권 전체 5652곳의 양봉사업장 가운데 1462곳이 꿀벌 집단폐사 및 사라짐 현상을 겪은 것.

먼저 대전의 양봉농가 현황을 보면 농가 수는 137곳으로 피해 농가는 67.1%인 92곳으로 확인됐다.

사라지거나 폐사한 꿀벌은 사육군수 1만 7189군 가운데 6687군으로 벌통 피해율은 41%.

통상 군은 벌통 세는 단위로, 1군당 일벌 1만∼5만 마리가 들어있다.

어림잡아도 1억 6717만마리가 사라진 셈.



세종은 156곳 중 100곳의 농가가 월동피해를 입었고, 사육군수 1만 7345군 중 6304군의 꿀벌이 폐사하거나 사라졌다.

양봉산업은 충북과 충남의 규모가 훨씬 컸는데 충북은 전체 2705곳 농가 중 804곳이 피해를 입었다.

벌통 25만 9000군 중 5만 1000군이 타격을 받았는데 사라진 꿀벌만 약 12억 7500만마리로 추정된다.

충남의 경우 2645곳의 농가 중 466곳이 피해를, 28만 3671군의 사육벌통 중 2만 9430군이 집단폐사했다.

도의 추산치에 따르면 도내 꿀벌 집단폐사 피해액은 73억원가량이다.



충청권 4개 시도의 피해 벌통을 모두 합치면 총 9만 3421군.

1군당 평균 2만 5000마리씩으로만 계산해도 23억 3552만마리나 된다.

이렇듯 피해농가가 속출하면서 충청권 각 지자체도 지원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지역 양봉산업은 과수 농가 등 다른 농가도 위기로 번질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 지역 식량난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아 초기 대응이 절실하다.

급한대로 대전시는 꿀벌의 세력 확장을 위해 면역증강제 및 소독약품 등을 긴급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지원시기의 시급성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가축질병 재료예산을 집행하고 추경예산을 편성해 추가 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

충북과 충남 역시 예비비나 추경을 통해 입식비, 방제약품 등을 지원해 벌꿀흉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 농가를 우선적으로 돕고 있다.

충청권 관계자는 “이상기후에 따른 연이은 벌꿀 흉작, 꿀벌의 면역력 저하고 질병 발생이 만연한 실정”이라며 

“양봉작황 불황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지원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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