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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봄벌 깨울 때 응애류 적극 방제해야
작성일
2024-02-07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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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벌 깨울 때 응애류 적극 방제해야




양봉 현장에선 입춘(2월4일)을 기준으로 월동이 끝나고 ‘봄벌 깨우기’가 시작된다. 

농촌진흥청은 긴 잠에서 깬 꿀벌들이 폐사하지 않고, 건강하게 벌무리(봉군)를 형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양봉농가들의 세심한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따뜻하고 청명한 날 골라 벌통 열고 보온 신경 써야=월동기 산란을 멈췄던 여왕벌을 깨우고 다시 산란·육아를 할 수 있도록 벌통을 열어 먹이를 주는 것을 ‘봄벌 깨우기’라고 한다. 

월동기를 거치면서 보통 30% 이상의 일벌 개체수가 손실된다.

농진청에 따르면 잠에서 깬 벌들은 특히 외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가급적 따뜻하고 흐리지 않은 날을 골라 벌통을 열어야 한다. 

하루 중 오전 11시∼오후 2시가 적당하다. 만약 벌집에서 여왕벌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여왕벌이 있는 다른 벌집과 합봉해야 한다.

여왕벌이 산란하기 시작하면 봉군 내 온도가 33∼35℃를 유지하도록 보온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봉군 내부와 외부에 보온재를 이용해 온도 유지에 힘쓰되 환기가 적절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전기 가온장치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온장치를 봉군 가장자리에 배치하면 일벌들이 봉군 온도를 유지하는 데 쓰는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어 보다 빠르게 봄벌을 증식시킬 수 있다. 

다만 합선에 따른 화재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화재 예방을 위한 관리도 필요하다.


◆꿀벌 응애류 철저히 방제해야=꿀벌 응애류는 꿀벌 유충·번데기·성충에 기생하며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매개해 양봉산물의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꿀벌 폐사도 일으킨다. 따라서 정확한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벌통을 열었을 때, 벌집에 여왕벌이 이미 알을 낳아 일벌들이 유충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산란권을 형성해놓은 상태라면 이를 내검칼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응애가 알과 함께 기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후 벌집을 다시 넣어주면 된다.

성충과 벌집에 기생하는 응애류를 방제하려면 아미트라즈·쿠마포스·개미산 등 약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한번씩 모두 3회에 걸쳐 방제를 하면 완전방제 수준으로 응애류 밀도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한상미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 양봉생태과장은 “일벌에 기생하는 응애류 밀도를 완전방제 수준으로까지 낮게 관리해야만 

5∼6월 아까시꿀 수확기에 응애 번식에 따른 꿀벌 폐사를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설탕물보다 먹이장 공급이 유리=월동기를 보낸 일벌에게 설탕물을 급여하면 소화력이 떨어져 설사를 할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가을철에 저장해뒀던 먹이장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먹이장이 부족하다면 설탕물을 비닐봉지에 담아 

봉군 내부에 넣어주는 ‘봉지 사양’ 방식으로 공급하면 설탕물이 한꺼번에 많이 공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한 과장은 “화분은 유충 발육의 단백질원으로 꽃에서 직접 채취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지금 시기에는 꽃이 부족하므로 

콩가루·고구마가루 등으로 만든 대용 화분을 급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벌통 내 유충 발육이 시작되면 많은 물이 필요하다. 

월동 후 벌통에 있는 꿀은 수분함량이 20% 미만으로 유충 섭식 농도인 50%로 희석하기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이 시기는 외부 기온이 아직 낮기 때문에 일벌이 외부에서 물을 가져오는 과정에서 봉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자동급수기나 소문급수기를 활용해 봉군 내부에 직접적으로 물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https://www.nongmin.com/article/20240205500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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