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쇼핑몰 이름

업계소식

제목
[종합] “축사 열기 식혀라”… 폭염에 축산농가 가축관리 ‘진땀’
작성일
2023-08-08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평점
0점
추천



“축사 열기 식혀라”… 폭염에 축산농가 가축관리 ‘진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축산농가도 가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6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통영과 남해를 제외한 도내 지자체에서 가축 폐사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1일까지 16개 시·군의 61개 농가에서 닭, 돼지, 오리 등 총 6815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폐사 피해는 김해와 합천에서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에서는 닭 2500마리·돼지 343마리, 합천은 닭 2500마리·돼지 225마리로 조사됐다. 

폐사 원인은 폭염에 의한 열사병과 가설건축물·비닐하우스 환기팬 고장 등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폭염에 전국적으로 20만7000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닭이 18만400마리로 90%가량 되고, 돼지도 1만마리 가까이 죽었다.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천장에 설치된 선풍기를 쉴 새 없이 돌리고, 차양막에 물을 뿌리며 뜨거운 열기를 식히고 있다. 

땀샘이 없어 폭염에 취약한 돼지를 키우는 농가는 환풍기와 쿨러로 공기를 순환시키고 얼음 조각까지 주며 내부온도를 낮추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김해지역 한 양돈업자는 “폭염기간에는 기본적인 온도 조절 외에도 힘들어하는 돼지들에게 얼음을 주는 등 더 신경을 쓰지만 

소비가 줄기 때문에 돼지가격이 좋지 않아 마음이 편치 않다”고 말했다.

열대야까지 겹쳐 밤에도 선풍기를 돌려야 해 전기요금 부담도 커졌다.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경남도는 오는 10월 15일까지 TF(전담팀)를 구성해 축산재해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재해 피해 우려 시설 점검과 시설보완 조치를 하고,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에어쿨, 환풍기 등 시설·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각 지자체에서도 축산분야 폭염 예방대책을 긴급 수립하고 축산농가·단체에 폭염 시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창원시는 내달까지 폭염 대책 중점 운영 기간으로 정했다.

앞서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에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한 시는 중소농가 가축 비타민제 800포대·꿀벌 면역증강제 2766통 보급, 대형선풍기와 환풍기 등 

4개 분야의 축사환경 개선 지원으로 1억40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가축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창원시 축협과 협업해 4개 공동방제단을 운영해 개별 축산농가 1058호에 대해 방문 소독을 집중적으로 하고, 하절기 가축질병센터도 운영키로 했다.

이 밖에 도 축산과, 가축방역본부, 창원시농협시지부, 공수의사, 축산단체협의회 등 유관기관을 통해 상황 전파와 대응 요령 안내, 가축피해 예방수칙 지도 등 협업체계도 구축한다.

하동군은 고온기 가축 사양·축사 관리 강화를 통한 피해 최소화를 농가에 당부했다.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송풍팬 가동으로 지속적인 환기, 지붕 물 뿌리기, 차광막 설치, 적정 사육두수 유지 등으로 환경 온도를 낮춰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농장 주변에 활엽수를 심는 등 그늘을 만들어 온도를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410727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목록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