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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때이른 등검은말벌에 속수무책
작성일
2023-08-07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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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등검은말벌에 속수무책




때 이른 등검은말벌의 꿀벌 사냥에 양봉농가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등검은말벌이 출몰하는 가운데 개체수도 폭발적으로 급증하면서 양봉농가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등검은말벌은 8월초부터 5~10마리 내외가 양봉장에 나타나는 게 일반적인데, 올해는 적게는 50마리에서 많게는 150마리까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체수가 1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양봉농가들은 비상이다. 꿀벌 소멸로 올해 벌꿀 생산량이 평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등검은말벌 피해까지 겹치며 극심한 어려움에 처했다. 

때문에 꿀벌 지키기에 사활을 걸며 폭염 아래서 하루 10시간 이상 등검은말벌과 사투 중이다.

경기의 한 양봉농가는 “트랩, 잠자리채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등검은말벌 방제에 집중하고 있지만 퇴치할 방법이 없다”며 

“잠깐이라도 자리를 비우면 순식간에 꿀벌이 사라진다. 지금까지 파악한 피해만 해도 꿀벌 40% 가량이 사냥 당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궁여지책으로 ‘말벌헌터’라 불리는 전문가들에게 의뢰하고 있지만 이 역시 일시적일 뿐 끝도 없이 몰려오는 등검은말벌에 진지하게 폐업을 고민하고 있다.  

관건은 이 같은 피해가 일부 양봉농가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다. 

남부지역 양봉농가들은 강원·경기 양봉농가보다 등검은말벌의 왕성한 포식활동이 1~2주 이상 앞당겨 지면서 시간이 갈수록 피해가 눈 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등검은말벌 생태연구자는 “이상기후로 한반도 여름 기온이 매년 상승해 아열대기후로 바뀌며 등검은말벌 개체수 폭증을 막을 수 없게 됐다”며 

“등검은말벌 피해가 절정에 달하는 9월 즈음엔 양봉농가 피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몇 년 전부터 지속된 등검은말벌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생태를 파악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효과적인 방제 방법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www.chukkyu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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