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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식량안보의 기둥 '돼지'... '한돈산업육성법' 주목
작성일
2023-07-25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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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안보의 기둥 '돼지'... '한돈산업육성법' 주목





OECD 2019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한국인 1인당 연평균 육류 소비량은 59.3kg다. 

소비량이 가장 높은 육류는 돼지고기(30.1kg)로, 2위를 차지한 닭고기(18kg)보다 1.7배 더 많았다

. 뿐만 아니라 2018년 1인당 연평균 돼지고기 소비량 높은 나라 TOP 10에서 우리나라는 중국에 이어 세계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한국> 베트남>미국 >스위스 순으로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이 높다. 세계 평균은 12.3kg이며,

 OECD 평균은 23.7kg다. 자료로 볼 때 , 한국은 돼지고기를 세계 평균보다 2.4배, OECD 평균보다 1.3배 더 많이 먹는 나라다.

우리 농업에서 돼지고기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막대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전망한 2023년 농업생산액은 약 58조 6310억 원이다. 

쌀생산량 증가에 따른 쌀 생산액 4.3% 감소와 대비되는 점은 돼지, 오리, 닭 등의 생산액 3~4% 증가추세다.

농업 생산액 상위 품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위가 돼지, 2위가 미곡(쌀), 3위가 한육우가 될 거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중장기적으로는 육류 수요 증가에 따라 돼지와 한육우의 생산액이 미곡 생산액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돼지고기의 한 해 생산액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지난 6월 열린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이 주최한 ‘한돈산업육성법 도입을 위한 현장 정책 토론회’에서 나온 자료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지난해 2022년 1년간 약 9조 5천억 원의 생산액을 나타내고 있다. 전체 농업 생산액의 거의 6분의 1 수준이다. 

10조 원에 육박하는 큰 규모이자 그야말로 우리나라 농업·농촌 경제를 유지하는 대표산업이 바로 한돈산업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문표 의원은 “지난해 한돈산업은 직접생산액 9조 5천억 원을 기록하며, 쌀을 제치고 농업생산액 1위를 차지했다.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도 한돈산업육성법이 필요한 이유와 도입을 위한 법률적인 제언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한돈산업이 식량안보, 재해 등 급변하는 대내외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정책적·제도적 규정이 미흡해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한돈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한돈산업육성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7월 4일에도 한국축산학회(회장 오세종)는 대한민국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홍문표 의원이 발의한 ‘한돈산업 육성법’을 환영한다는 학회 입장을 발표하고 나섰다. 

축산학회는 ‘한돈산업 육성법’이 ▲한돈산업의 육성·발전 위한 종합·시행계획 수립, ▲한돈산업 발전 기반 연구·기술 개발, ▲교육·전문인력 양성 등 관한 사항, 

▲돼지고기 가격·수급안정 대책 도입, ▲한돈 유통 기반 확충·품질향상 지원책 마련,

 ▲돼지고기 소비 촉진 유도 지원 제도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기에 하루빨리 국회 통과가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한돈산업육성법' 도입을 위한 현장 정책 토론회가 6월 21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500여 명의 전국 한돈농가가 모인 가운데 열렸다.


◇ 농업생산액 1위 돼지고기, 2위 미곡(쌀), 3위 한육우... 한돈산업육성법 제정 급물살

이와 같은 한돈산업의 중심축으로 대한한돈협회가 자리잡고 있다. 한돈협회는 지난 1978년 12월 (사)대한양돈협회로 창립된 이래 현재 전국에 9개 도협의회와 121개 시군지부를 두고, 

전국의 한돈농가 및 한돈산업의 대변자이자 동반자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는 특히 2004년 업계 최초로 의무 자조금제도를 실시하여 한돈자조금을 통한 TV, 라디오 등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밥상위의 국가대표 한돈의 소비촉진과 한돈농가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대한한돈협회가 지난해 2022년 대한한돈협회 한돈농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한돈농가의 87%가 “한돈협회의 활동에 만족한다”는 긍정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 

▲매우만족 20%, ▲만족 27%, ▲보통 40%, ▲불만족 7% ▲매우불만족 7%로 조사되어 전체 응답자중 87%가 긍정적 평가를 보인 것이다.

지난 1년간 협회 주요활동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문에 대한 질문에 ▲ 축산법 개정 관련 대응 (14%), ▲농가 소통 강화를 위한 푸시앱 출시(13%), 

▲외국인근로자 등 인력수급 개선 (9%), ▲ 모돈 개체별 이력제 대응 (9%), ▲ 미래청년한돈인 분과위원회 발족 (8%), ▲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 및 운영 (7%),

 ▲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대응 (7%), ▲ 가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철회 대응 (7%), ▲ ASF 현황 및 ASF 발생에 따른 농가 지원 대응 (7%),

 ▲ 악취관리 처벌기준 일원화 대응(6%), ▲ 대국회 정책 활동 (6%), ▲ 한돈미래연구소 설립 및 추진(한돈산업 전반 선제적 대응 활동 등) (5%), 

▲ 한돈산업 위상제고를 위한 준회원 제도 확대 (2%) 등으로 조사되었다. 손세희 회장 취임 이후 신규로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이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한돈산업의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 대응해야할 사항에 대한 질문에 ▲ 분뇨처리 및 환경규제 (27%), ▲사료값 등 생산비 상승 (22%), 

▲양돈장 인력문제 (13%),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13%), ▲가축질병 및 방역문제 (12%), ▲대체식품 (7%), ▲동물복지 (5%) 순으로 대응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돈산업과 관련해 정부에 가장 바라는 점에 대한 질문에 ▲분뇨처리 문제 해소(24%), ▲환경관련 규제완화(24%), ▲방역관련 규제완화(14%), 

▲시설(개보수)자금 지원(13%), ▲경영자금 지원(13%), ▲안정적 인력확보(11%), 등으로 조사됐다.


◇ 한돈농가, 협회 활동엔 만족... 정부엔 “분뇨처리 문제 등 환경 규제 해결” 희망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월 16일(월) 대한한돈협회 지하 대회의실에서 2022년 양돈용 배합사료 품질 모니터링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한돈 농가에서 “사료를 먹여도 돼지가 안 큰다”며 높은 사료가격에 비해 사료품질은 오히려 떨어진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데 따른 것.

대한한돈협회는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양돈용 배합사료에서 조단백질 함량은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에 맞춰 낮아졌으나, 

조단백질을 대체할 라이신 등 필수아미노산 함량은 한국사양표준 기준에 못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 

사료업계 전문가는 “이번 결과를 보면 특히 이유돈·육성돈의 사료 내 라이신, 메티오닌, 트레오닌, 발린 등 아미노산 함량이 모두 가축사양 표준 기준에 못 미쳐, 

낮은 아미노산 함량이 돼지 성장지연의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양돈용 배합사료의 조단백질 함량이 감축된 만큼, 조단백질의 대체재로 아미노산 또는 조지방 함량을 높여

 저단백-고에너지 사료를 공급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면서 ""사료업계에서는 법적 허용기준을 턱걸이하는 품질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높은 사료가격에 맞는 품질을 갖춰야 소비자인 농가가 만족할 수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한돈협회는 양돈용 배합사료의 성분 허용기준과 관련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에 라이신 등

 필수아미노산의 함량기준을 별도로 마련하고 업계에서 이를 준수할 수 있도록 정기 모니터링 등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농업생산액 60조 원에서 10조 원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한돈산업은 이제 우리 농업의 대들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무쪼록 한돈산업 육성법을 비롯해 사료 품질 향상, 환경규제 완화 등 현안이 원만하게 처리되어 한돈산업 발전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   




http://www.youngno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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