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사료 생산량 감소세…전년대비 1% 줄어
지난 8월까지 배합사료 사료 누계량은 1365만540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배합사료 생산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8월 배합사료 생산량은 168만9840톤으로 전달보다 1.7% 줄어들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6.7% 가량 많은 수준이다. 배합사료 생산량 감소세는 양계사료에서 두드러졌다.
지난 8월 양계사료 생산량은 48만1175톤으로 전달보다 7.1% 줄어들어 전축종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사료는 55만688톤을 기록하며 전달보다 3.9% 늘어나 전축종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던 비육사료 생산량도 한풀 꺾인 모습이다.
지난 8월 비육우 사료 생산량은 44만3584톤으로 전월보다 1.7% 가량 줄어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6.7% 증가한 수치다.
사료업계의 한 관계자는 “배합사료 가격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저능력 가축에 대한 도태 등으로 배합사료 사용량이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하반기에 들면 배합사료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이 맞아들어가고 있으며 4분기에도 배합사료 생산량 감소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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