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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곤충으로 사료 생산 ‘발상 전환’
작성일
2021-08-13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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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으로 사료 생산 ‘발상 전환’




“농업에 투자하라”는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의 조언은 2014년 당시 국내외에서 큰 화제였다. 

“농업이야말로 최고 유망 업종”이라는 그의 말에 농업을 다시 보게 됐다는 이들도 많았다. 

MZ세대가 대표적이다. MZ세대는 그들만의 독창성으로 농업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널리 재배돼온 것과 다른 품목·품종을 선택하거나 기존엔 농업의 범주라고 여겨지지 않았던 농산업분야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남들이 가보지 못한 ‘미래’를 먼저 현실로 만든 청년농이 있다. 2016년 ‘푸디웜’을 창립한 김태훈 대표(38)다. 

푸디웜은 곤충을 이용해 반려동물 사료를 생산하는 업체다.

김 대표는 2008년 농촌진흥청 유용곤충과(현 곤충산업과)에서 1년간 인턴생활을 했다. 곤충과의 첫 만남이었다. 



당시 곤충을 연구하며 곤충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단백질이 풍부한 데다 기르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육류보다 훨씬 적은 곤충이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먹거리로 충분할 것이란 판단이 섰다. 곤충을 식용으로 가공하는 업체가 흔치 않아 블루오션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김 대표가 과감히 창업을 결심한 이유다. 그러나 많은 업체가 뛰어들지 않은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사람이든 반려동물이든 ‘곤충을 먹는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 때문이다. 



푸디웜은 이 장벽을 철저한 시장 분석으로 이겨냈다. 애완용 파충류·새·고슴도치 사료시장을 노린 것이다. 

이들 동물은 원래 먹이가 곤충이라 곤충재료 사료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다. 

온라인에서 푸디웜의 애완용 파충류 사료가 입소문을 타자, 자연스럽게 개·고양이 사료로 시장이 확대됐다. 

사람들이 푸디웜을 ‘반려동물용 곤충사료 제조업체’가 아니라, ‘곤충사료도 잘 만드는 업체’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푸디웜의 가장 큰 저력은 ‘고품질’이다. 원료인 동애등에는 중국산이 국내산보다 월등히 싸지만, 

좋은 먹이를 먹여서 키운 국내산 동애등에만을 고집한다. 동애등에 가공법을 개발할 땐 바리스타까지 동원했다. 

최상의 맛과 향이 나오는 동애등에 로스팅 온도·시간을 찾느라 샘플 100여개를 연구했다. 

그 결과 사람이 먹어도 손색없을 정도의 향미를 뽑아낼 수 있었다.



소비자의 반응이 좋자 대형마트로부터 먼저 고양이 사료를 단독 납품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다. 

현재 푸디웜은 롯데마트·올리브영 등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네이버쇼핑·카카오쇼핑 등 온라인 매장에도 입점해 있다.

김 대표는 곤충 생산농가와도 상생하고 있다. 원료 곤충의 20∼30%는 자체 생산, 70∼80%는 농가로부터 수매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스마트팜을 이용해 푸디웜만의 곤충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매출 성장률은 2018년 500%, 2019년 300%, 2020년 167% 등으로 엄청나다. 매출의 절반가량은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설립 초기 단 3명에 불과했던 직원이 현재 30명가량으로 늘었다. 하반기에도 채용이 예정돼 있다.

김 대표는 “농업계에서도 유니콘 기업(상장 전 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기업)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중무장한 이들에게 가장 오래된 산업인 농업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https://www.nongmin.com/plan/PLN/SRS/343100/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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