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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불량 스티로폼 벌통, 피해 주의보
작성일
2021-07-15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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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스티로폼 벌통, 피해 주의보




일각 불량 자재 인한 꿀벌 폐사 등 피해 속출

전문가, 환경 오염 우려 나무 벌통 사용 당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스티로폼 벌통’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게시글이 올라와 양봉 농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의 나무 벌통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그동안 고효율 저비용으로 개발된 스티로폼 벌통이 강도가 약하여 애물단지로 전락한 것이다. 

스티로폼 벌통은 출시 이전부터 재질의 구조적인 문제와 함께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다’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존 나무 벌통과 비교해 무게가 가볍고, 가격도 저렴한데다 단열성이 좋다는 이유로 농가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아왔다. 



자신을 경남 밀양시 한 양봉농가라고 소개한 A 씨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00여 개의 스티로폼 벌통을 S 사로부터 직접 구매해 벌을 

관리해 왔다”며 “그러나 올봄부터 벌들이 스티로폼 벌통 내외부를 갉아내는 이상 행동을 보였으나,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한다. 

그는 이어 “시간이 흐를수록 꿀벌이 벌통 내부를 청소하느라 벌통 표면을 갉아서 구멍을 내고 움푹 팬 곳에는 각종 오물과 물이 고이게 되어 

습하고 날씨가 더운 날에는 악취가 날 정도로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이라며, 이로 인해 A 씨는 50~60여 벌통에서 벌이 폐사하는 

큰 손해를 보았다”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원인에 대해 A 씨는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스티로폼 재질의 벌통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벌통의 자체 강도가 약하고 한편으로는 생산자가 생산원가를 줄이기 위해 접착제 칠과 마감 공정을 줄인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특히 A 씨는 “이 벌통은 10 매상 스티로폼 벌통으로 살림난벌(분봉군)이나 약한 벌무리에 사용하는 벌통이 아니라, 

7~8매 또는 덧통(계상)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며 

“하지만 스티로폼 벌통의 강도가 워낙 약해 3~4매 여름 살림난 벌에 사용해도 보통 9~10곳에서 쉽게 구멍이 나고 

이때부터 벌통에는 곰팡이, 구더기 등으로 벌의 개체수가 확연히 줄고 도봉도 발생하며, 심할 경우 부저병, 석고병 등도 발생해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 같은 현상은 주로 나들문(소문) 안쪽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A 씨는 “더 이상의 양봉 농가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문제점을 지적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불량자재를 유통하는 기자재 업체에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공개 이유를 밝혔다. 또한 A 씨는 “스티로폼 벌통이 현재 양봉협회가 발행하는 월간양봉 잡지에 버젓이 광고하고 있어 피해는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라며 “문제점이 개선될 때까지 광고 중단을 요청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불량자재를 만들어

 파는 업체의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만이 이 사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경제성 논리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듯이 우리 스스로가 양봉업을 ‘친환경농업’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라고 지적하면서 “스티로폼 벌통은 재활용할 수 없어 일부에서는 양봉장 주변에 그대로 방치하거나 소각하게 되면

결국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주범이 될 수밖에 없어, 되도록 스티로폼 벌통 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나무 벌통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http://www.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24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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