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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우] 전남 소 브루셀라병 급속 확산…축산농가 '비상'
작성일
2021-06-24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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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소 브루셀라병 급속 확산…축산농가 '비상'




소를 우시장에 팔려고 브루셀라병 검사를 했는데 모든 소가 감염돼 앞으로 어떻게 생계를 이어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소 브루셀라병이 무안과 나주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축산농가들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허술한 방역체계에 구멍이 뚫리면서 6월 현재 전남지역 10개 시·군에서 717마리의 소가 브루셀라병에 감염, 

살처분돼 축산농가들이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소 브루셀라병은 새끼를 유산하거나 사산, 불임하게 하는 

전염성이 강한 2종 가축전염병이다. 



이 병에 걸린 소는 무조건 살처분되고, 해당 농가는 최소 6개월 동안 시장거래를 아예 할 수 없어 피해도 커진다.

23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무안·나주 등 57농가에서 466마리가 브루셀라병에 감염됐다. 

이달 들어서는 22일 만에 50농가에서 252마리의 소가 감염돼 살처분됐다.



소 브루셀라병이 발병하면 관할 동물위생시험소는 해당 농가에 통보하고, 일선 자치단체는 해당 농가에 이동제한 명령을 내린다. 

이렇게 되면 매매시장에서의 거래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또 브루셀라병에 걸린 소는 관계 공무원들의 참관 하에 수의사가 안락사시키고, 

농가는 평가액의 80%를 보상받는다. 해당 농가는 최소 6개월 동안 소를 키울 수 없게 된다.

무안군 몽탄면 한 축산농업인은 “소를 우시장에 팔려고 검사했는데, 처음에 한 마리가 걸리더니 2차 검사에서도 계속 또 나왔다”며 

“앞으로 소를 키우지 못하게 되면 당장 금용권 빚부터 갚아야 하는데 걱정이다”고 하소연했다.



문제는 허술한 방역체계다.

축산농가들은 질병을 관리해야 할 방역담당 관계자들이 오히려 브루셀라병 감염을 확산시켰다고 주장한다.

브루셀라병 감염을 확인하려면 소의 피를 일일히 뽑아서 혈액검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채혈 요원은 소가 순순히 응하지 않아 작업이 어렵게 되자 편법을 동원한다. 한 마리에서 많은 혈액을 뽑아 

다른 소 검사에도 활용한 것이다. 일부 채혈 요원은 심지어 현장에 가지도 않고 전혀 다른 농가의 소 혈액을 검사 때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안에서는 지난해 이같은 부정 채혈이 적발돼 자격이 박탈됐는데도 올해 다시 채혈 요원으로 임명했다.



공동방제단도 허점투성이다.

시·군은 해당 지역축협에 공동방제단을 꾸리고 운영비를 지원하며 가축방역을 하고 있다.

설처분할 때 공동방제단 차량이 발병 농가를 방문해 우선 소독을 하고,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소독해야 하지만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 자치단체는 농장을 방문하는 가축 운반차량과 사료차량을 소독하는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만 적용할 뿐 소 운반차량에 대해서는 적용하지 않고 있다.

확산세가 커지자 전남도는 이달 말까지 감염된 소를 색출하기 위해 일제 검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채혈 위반사례가 적발돼 작년에 무안에서 공수의를 해촉한 일이 있다. 

시·군이 자체적으로 채혈을 하고 있어 일일이 확인하기는 불가능하다”며 “현장에서 간담회를 열고 채혈할 때 읍·면 직원들이 

반드시 입회하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www.jndn.com/article.php?aid=162443944231899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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