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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꿀 생산량 감소에 설탕 가격 상승까지”…경기도 양봉업계, 이중고 심각
작성일
2021-10-06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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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생산량 감소에 설탕 가격 상승까지”…경기도 양봉업계, 이중고 심각




“잦은 비에 꿀 생산량은 감소하고, 설탕가격마저 상승하니 막막할 따름입니다”

경기도 양봉농가들이 올해 잦은 비에 따른 꿀 생산량 감소와 설탕 가격 상승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5일 오전 11시 화성시 팔탄면의 한 양봉농가. 주인 조성우씨(60)가 벌통을 열자 100여마리의 꿀벌들이 폭 45㎝ 높이 20㎝의 

사각형 형태의 벌집에 듬성듬성 붙어 있었다. 이 안에 꿀벌들 먹이로 사용한 설탕물이 남아 있는 것을 본 조씨는 

“벌들이 설탕물보단 천연꿀을 먹어야 하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조씨가 애타게 찾는 천연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마저 생산량이 감소, 사용하기 버거운 실정이다.



봄에 자주 내린 비와 지구 온난화로 아카시아 꽃이 빨리 지어 벌들이 꿀을 모으는 기간이 30일에서 20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2~3년 전보다 60%가량 감소한 꿀 생산량으로 조씨는 평년보다 최대 4천만원 가량 손해를 보고 있다.

천연꿀이 부족하자 설탕물을 먹이로 주고 있으나 이마저도 궁여지책일 뿐이다. 설탕물을 먹은 벌들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해

진드기 등에 의해 폐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조씨는 석 달 전부터 8천원 상당 진드기 살충 약품(20개 묶음)을 매주 구입하는 등 

추가적인 비용은 계속해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설상가상 공급 부족으로 한 포(15㎏)당 1만2천500원하던 설탕값이 1만5천원으로 증가하면서 3~4일에 한 번씩 설탕물을 만드는 

조씨에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는 “빗물을 머금은 아카시아 꽃을 통해 만든 꿀은 수분이 많이 함양돼 있어 제품의 질도 떨어져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또 면역력이 약해진 벌들이 올해 겨울을 제대로 날지 걱정만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여주시 양봉농가도 상황은 마찬가지. 올해 강우와 냉해로 70% 양봉농가에서 벌들이 채밀(꿀을 뜨는 행위)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양봉농가들은 국유지 등에 아카시아 묘목을 심어달라고 여주시에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경기도 관계자는 “벌들이 채밀하는 꽃을 늘리기 위해 추진 중인 화분 지원 사업의 예산을 내년에 더 늘리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꿀 생산량은 지난 2018년 4만1천588t에서 2019년 8만4천957t으로 급증했다가 

지난해엔 1만4천345t로 급락했다."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8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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